우수 사례 학교 15곳 선정해 장관 표창 수여선정된 학교 사례 다른 지역에도 홍보"농어촌 장점 극대화한 학교 운영 사례 늘고 있어"
  • ▲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홍보 포스터. ⓒ교육부
    ▲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홍보 포스터. ⓒ교육부
    교육부가 농어촌 학교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신청을 31일부터 7월19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담임 책임제 맞춤형 지도 및 전교생 대상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학부모 참여 및 지역 협력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한 학교' 등 우수 사례들을 발굴했다.

    선정된 학교의 사례는 다른 지역에도 소개해 인구 감소 속에도 농어촌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공모전에서도 학교 15개교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학교 관계자들을 민간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워크숍에 참여시켜 학교 발전을 위한 비전 수립과 교육과정 개선 등을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천홍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한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학교 운영 사례가 늘고 있다"며 "농어촌 지역 학교들의 좋은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아 알리고, 우수한 학교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