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 30여 내외 선발"대(代)를 이어 사회복지공무원 된 가족 찾습니다"
  • ▲ 보건복지부. ⓒ뉴데일리DB
    ▲ 보건복지부. ⓒ뉴데일리DB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공동으로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동행 사회복지공무원 가족'은 장애인·노인·아동·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이 더 나아져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대를 이어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동행하고 있는 가족을 말한다.

    복지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신청서를 제출받아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청자 가족들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한 보건·복지 증진 노력, 의미 있는 성과, 사회복지공무원으로의 진로 선택에 있어 가족 간의 긍정적 영향 등을 심사해 오는 9월에 30여 가족 내외를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를 이어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직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부부 사회복지공무원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사회 약자의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해 선정된 가족은 복지부 장관 표창과 기념품을 받는다.

    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1987년에 최초로 배치된 이후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3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복지 사각지대 약 120만 명에 개별 연락을 하거나 방문해 위기 여부를 확인한다.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정부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잘 준비하겠다"며 "지자체 일선 복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지부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