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분배율 6.34%·분배금 67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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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분배율이 멀티에셋 ETF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의 연간 분배율은 6.34%로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 가장 높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분배금 57~90원을 지급, 연간 분배금은 679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 채권형 ETF 중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한다. 분배율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5종과 채권형 ETF 5종을 조합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 배당형 ETF 상품이다.

    구성 종목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FlexShares High Yield Value-Scored Bond Index Fund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 BNY Mellon High Yield Beta ETF 등이다.

    유입되는 개인 순매수 자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 ETF의 전체 순자산 182억원 중 약 58%가 개인투자자 자금이다. 지난달 4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한투운용 측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 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는 안정적 성과와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분배율이 높은 ETF로 자동 리밸런싱이 반영돼 간편하게 장기간 보유할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