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력 가진 AI·반도체 기업 압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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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펀드가 올헤 동일 유형 공모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33.6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인 12.93%보다 우수한 성과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에 압축 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산업을 5개씩 세부 테마로 분류해 테마별 상위 종목을 발굴해 10개의 투자처를 선별했다. 

    AI의 세부 테마는 ▲생산성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컨텐츠로 분류된다. 반도체는 ▲프로세서 ▲메모리 ▲네트워크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등이다.

    지난 3일 기준 편입 상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10.29%) ▲애플(7.73%) ▲마이크로소프트(7.72%) ▲아마존(7.51%) ▲브로드컴(7.44%) ▲ASML(7.33%) ▲TSMC(7.21%)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펀드는 현재 시장을 장악하는 테마별 상위 10개 종목 외에도 새로운 주도 기업 탄생에 대비해 전략에 반영한다. 

    운용역이 향후 상위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후보 그룹을 모니터링하고 일부 투자함으로써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대표적인 승자독식 산업인 AI와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독점력을 가진 글로벌 대표 종목에 선별한 것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한국포스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