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모범 사례마북어린이집 169명 재원첫만남·첫등교 바우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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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직접 부지를 마련해 어린이집 건물을 짓고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마북 어린이집’은 층별로 용도를 달리해 아이들이 특색 있는 공간에서 학습과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을 짓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계단과 세면대 등 설비부터 놀이기구까지 아이들에게 맞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마북 어린이집의 넓은 공간도 직원과 자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마북 어린이집은 정원 210명을 기준으로 원아 1명당 13㎡(약 4평)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린이집 법적기준인 원아 1인당 4.29㎡(약 1.3평)의 3배 수준이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 공간만 70평을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 마북 어린이집에는 169명의 아이가 다니고 있고, 담당 직원은 53명에 달한다. -
현대모비스 측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해 우수 인재를 영입이 필요하다"며 "이들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리며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