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 요식업 가맹주와 상생협력

신한카드가 요식업종 소상공인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배달 플랫폼 부릉, 통합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원피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릉을 이용하는 요식업종 가맹점주는 부릉 배달료를 이 전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부릉 배달료를 현금으로 충전해두고 배달을 요청할 때마다 차감하는 방식이었다. 전용카드를 통해 카드결제로 예치금을 충전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이 강화됐다.

예치금 자동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전 기간과 금액은 자유 설정 가능하다.

신한카드와 부릉은 전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배달 서비스 활성화 △요식업종 데이터 분석 △공동 마케팅 △배달 라이더 전용 카드 출시 등 가맹점주와 배달 기사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는 부릉에서 제공하는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과 전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신한카드와 부릉이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부터 요식업종 가맹점주, 배달 라이더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