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감자튀김 판매 재개… "100% 안정화 될때까지 사이드메뉴 무료 변경"

맥도날드가 공급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에 따라 세트 메뉴도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경우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으로 별도의 금액 추가 없이 선택 가능하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공급받은 냉동감자 품질이 기준을 밑돌 것으로 우려돼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후렌치 후라이 판매 재개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사이드 메뉴의 무료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