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00만원 납부시 잔여계약금 신용대출 가능중도금 전액 무이자…새만금 국가산단 등 호재 예정
  • ▲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DL이앤씨
    ▲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DL이앤씨
    최근 분양이 한창인 신규단지들이 금융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초기자금 부담을 줄여 실수요자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DL이앤씨가 전북 군산에 공급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8개동·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계약금 납부조건이 변경돼 계약금 10%중 500만원만 선납하면 잔여계약금은 신용대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가성비도 갖췄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오션시티'(2021년 10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4월 4억34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와 비교하면 약 4000만원이상 낮은 가격에 군산지역에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선착순분양이 진행중인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통장 유무와 거주지역 제한,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고 이자부담에 초점을 맞춘 금융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실질적 자금부담을 덜었다"며 "2000가구 규모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돼 미래가치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사업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현재 군산에선 △새만금신항 항만개발사업(2026년 완공예정)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2027년 개통예정)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2029년 개항예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이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구 70만여명 유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 경우 최근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등 행정절차가 재개돼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경우 LG화학과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기업과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기업들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7개공구를 2025년까지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입주는 2025년 7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