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기자 출신, 전 대전MBC 대표이사윤 대통령 대선캠프 특보 대변인지난해 여당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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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경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7년 MBC 보도국에 입사했다.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를 거쳐 국제부장과 워싱턴 특파원,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부장과 기획홍보본부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종군기자 출신으로 이라크전을 취재했으며, 1991년 걸프전과 2002년 이라크 전쟁 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했다. 당시 활약으로 관훈언론상 최병우국제보도상, 한국기자상, 최은희여기자상 등을 받았다.

    2018년 MBC 퇴사 이후 2019년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총선에 출마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다. 2021년 8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했고, 2022년 대구시장 출마 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국민의힘 몫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내정됐으나, 국회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취임하지 못했다.

    ◆약력

    ▲1961년생 ▲경북 성주 ▲경북대 영어교육과 ▲한국외대 동시통역 대학원 ▲1987년 MBC 보도국 입사 ▲워싱턴 특파원 ▲2015년 대전MBC 대표이사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언론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