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긴급 금융지원'피해 발생일부터 3개월내 신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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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가 최근 발생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를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지원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이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장기카드대출은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한다.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한다.

    피해를 입은 연체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간 채권 회수 중지와 함께 연체 이자 전액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긴급 금융 지원과 관련한 상담은 현대카드 대표 번호(1577-60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