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리 등 6개 전공 28개 부스 마련22일 오후 1~5시
  • ▲ 2019년 개최된 이화과학페스티벌 현장모습.ⓒ이화여대
    ▲ 2019년 개최된 이화과학페스티벌 현장모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2일 오후 1~5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4 이화과학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화과학페스티벌은 '대중 속으로 다가가는 과학'이란 모토로 이화여대 과학전공 교수와 학생의 재능기부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열린다. 올해는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첨단 연구실을 중심으로 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에코과학부 등 6개 전공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과학 부스 28개를 마련한다. 이화여대 전공 교수가 과학 실험을 기획하고 주관해 특별한 체험학습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색이 생겼다 사라지는 파란병 △무지개 반응 체험 △'야 너도 그릴 수 있어' 물질 구조 △넌 나의 비타민 △빛과의 숨바꼭질 △1g 고체 속 축구장 만들기 등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체험 마당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는 산화환원반응을 이용해 자신만의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로 DNA 이중 나선 구조 만들기, 마그네슘을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 자동차 시연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빛이나 자기장에 반응하는 흥미로운 나노입자 전시도 볼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 강화학습, 나노소재 등 혁신 선도기술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자와 빛의 원리, 탄소나노튜브 등의 물리학, 플라톤 다면체로 보는 수학, 항체 기술과 초파리 연구, 후성유전학의 개념과 유전체 서열 등 생명과학, 통계학 분야까지 폭넓은 과학영역을 다룬다.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W브릿지 사이트에서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참가 증명서도 발급한다.

    이번 행사는 화학·나노과학전공의 '미래지속가능 분자설계연구단'을 중심으로 기초과학연구소 자율중점연구소, BK21 미래 대응 LIFE 인재 양성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과 입학처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