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만3219대 승강기 방문 점검폭우 피해 예방·대응 방안 안내문 배포
  • ▲ 현대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기사가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는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서비스 기사가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는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6월부터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개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승강기(19만3219대) 현장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증가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상하자 승강기 운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및 누수 예방 점검과 더불어 대처 방법 등의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과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해왔다.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 ▲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 ▲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시 보호대 설치 ▲건물 침수 시 전원 차단 등의 지침이 담겼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폭우에 의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임의조작을 자제하고 즉시 승강기의 전원을 차단한 뒤 고객센터나 해당 유지보수업체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