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멘토링 사업을 통한 재능기부장학생 대상 1박2일 여름캠프 진행
  • ▲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태광그룹
    ▲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이다. 인문·사회계열 및 자연·공학계열 각 22명, 예·체능계열 1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혹은 생활비 장학금 170만원(학기당)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장학생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대상 멘토링 활동에 나선다.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학습 지도를 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학생들은 학기당 총 30시간(주 1회, 2시간씩)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그룹홈 멘토링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멘토 8명이 표창을 받았다.

    수여식 이후에는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에서 1박2일 동안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멘토링 기초교육 및 장학생 기본교육을 받고 선배 장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의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