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저평가 상태…OLED 확대 및 신규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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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업 이엠앤아이는 고창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회사 주식 7만 주(0.33%)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19일 밝혔다.고 대표는 향후에도 지분을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최대주주인 디에스피코퍼레이션이 이엠앤아이 주식 551만주(25.82%)를 보유한 가운데, 회사의 최대주주인 고 대표의 이엠앤아이 보유주식도 34만2000주(1.60%)로 늘었다.이엠앤아이는 주력 사업인 OLED 소재 사업이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고 대표가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설명했다.고 대표는 "올해 들어 갤럭시S24의 판매 호조와 OLED를 처음으로 적용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AI 스마트폰 아이폰16 출시 등에 힘입어 OLED 소재 사업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라며 "주가가 회사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OLED 사업 확대뿐 아니라 신규 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그는 "OLED 소재 품목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업체의 인도 협력사로서, 인도 남부 지역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빠른 성과를 위해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