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공식 인정노사 성실교섭 첫 발"2~3주후 본격 교섭"
  • ▲ 렉서스 공식 딜러사인 엘앤티렉서스와 전국렉서스토요타서비스 노동조합이 기본 교섭 원칙 마련에 합의했다 ⓒ렉서스 노조
    ▲ 렉서스 공식 딜러사인 엘앤티렉서스와 전국렉서스토요타서비스 노동조합이 기본 교섭 원칙 마련에 합의했다 ⓒ렉서스 노조
    렉서스코리아가 파업을 면하게 됐다.

    딜러 노조와의 기본교섭 원칙에 합의를 이뤘기 때문이다.

    23일 전국렉서스토요타서비스 노동조합은 전날인 22일 렉서스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엘앤티렉서스와 교섭을 통해 노사 간의 기본적인 관계와 권리, 의무를 규정하는 기본협약서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결성된 딜러 노조는 앞서 사측과 두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난항을 겪으면서 쟁의조정 신청을 앞두고 있었다.

    협약서 체결에 따라 노조는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한국노총 소속인 최승훈 전국렉서스토요타서비스 위원장은 "두달 넘게 시간을 끌었지만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며 "2~3주 후 본격 교섭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 렉서스 공식 딜러 '엘앤티렉서스'와 전국렉서스토요타서비스 노동조합이 지난 22일 3차 교섭을 타결하고 서명한 기본협약서ⓒ노조
    ▲ 렉서스 공식 딜러 '엘앤티렉서스'와 전국렉서스토요타서비스 노동조합이 지난 22일 3차 교섭을 타결하고 서명한 기본협약서ⓒ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