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A 사업 분야 내 고객사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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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인팩멕시코법인과 33억 원 규모의 BMA(배터리 모듈 어셈블리) 자동화 장비 라인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1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탄탄한 영업 전략을 통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라며 "향후 고객사가 추진하는 신규 라인 추가 증설에 지속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A는 여러 개의 배터리 셀을 모듈 단위로 적재하는 형태를 말한다. 배터리 셀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배터리 셀 각각의 전류와 전압, 온도 센싱도 가능하다.

    특히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배터리 종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범적용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정봉진 대표이사는 "BMA는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앞으로도 고객사 다변화, 매출 다각화 전략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