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혁신공간 조성…주변 부동산 활기84~170㎡ 997가구 규모…두정역 도보권
  • ▲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현대건설
    이달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지역을 지정, 전략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2030년까지 천안역이 위치한 서북구 와촌동 일대부지 약 4만㎡에 약 4871억원을 투입, 광역교통과 연계한 어반테크산업(도시형 기술산업) 융복합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어반테크·모빌리티 혁신기업 50개사 육성 △관련산업 전용 투자플랫폼 구축·운영 △어반테크기업과 함께 도시재생 및 도시환경개선 혁신모델 창출 △천안역 중심 동·서부간 소통 활성화 및 상호 상권접근성 강화 등이 추진된다.

    경제적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으로 약 4700억원대 경제효과와 2만여명 규모 고용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급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천안역세권 일대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특히 천안역 경우 GTX-C노선 연장구간 정차역으로 예정돼있어 2만가구 주거지가 형성될 두정동 등 주변지역도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두정동 일대에서선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도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입주한 '포레나 천안 두정' 전용 76㎡는 이달초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거래가 4억1900만원대비 2.6% 상승한 액수다.

    이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11개동‧전용 84~170㎡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후반에서 5억초중반 사이로 책정됐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인근에 분양예정인 단지 84㎡ 분양가가 6억원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단지는 '국민평형'인 84㎡ 타입을 주력으로 구성했으며 중·대형위주 평면을 더해 선택폭을 넓혔다.

    전용 148~170㎡ 대형타입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상층 복층형구조 펜트하우스다.

    교통인프라는 두정역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또 GTX-C노선 연장예정인 천안역이 정거장 1개 거리다.

    이밖에 단국대병원‧신세계백화점‧이마트‧CGV‧천호지‧ 천안천‧천안축구센터 등 생활인프라도 인접했다.

    단지 인근에 희망초교가 위치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이 도보권이다. 두정동‧신부동 학원가도 인접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