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자산관리 플랫폼 '스마트리핏 2.0' 개편

신영증권이 자산관리 플랫폼 '스마트리핏 2.0'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리핏 2.0은 신영증권이 지난해 9월 출시한 태블릿 기반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고객 자산관리와 승계에 필요한 모든 업무가 탑재돼있어 상품 매매 등 창구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업무를 종이 서류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서비스 대상을 개인고객뿐 아니라 법인고객까지 확대했다.

상품별 필수 설명 자료와 서류 등이 상품별 최적의 동선으로 자동 구성돼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핵심 내용을 설명받을 수 있다. 고령 투자자가 초고위험 상품 가입을 희망할 경우 필수 설명 자료와 서류 등 필요 항목들이 자동으로 구성돼 고객에게 빠짐없이 전달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뱅커는 서류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고객들은 편리하게 핵심 내용을 빠짐없이 안내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개별 상품 또는 개별 종목 매매 프로세스뿐 아니라 여러 상품과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한 번에 리밸런싱할 수 있는 원스텝 포트폴리오 매매 시스템을 완성했다. 기존 상품 매매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3분의 1로 줄어드는 등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목적 기반 APEX 자산관리 서비스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자산 배분 전략 시스템 ▲연금 솔루션 ▲신탁 기반 상속 증여 헤리티지 솔루션 등도 디지털 전환해 자산관리와 자산승계를 결합한 차별화된 생애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일 신영증권 WM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됐다"라며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통해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