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쏘카존에서 대여·반납 가능이달 말까지 대여료 할인 혜택
  •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쏘카존의 모습. ⓒ쏘카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쏘카존의 모습. ⓒ쏘카
    쏘카는 인천국제공항에 쏘카존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공항이동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는 쏘카존에서 차량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대여 시작 2시간 전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차량을 호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쏘카존에서 바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공항으로의 이동도 더 편리하게 바뀐다. 쏘카가 확보한 전용면에 차량을 반납하고 셔틀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하면 된다. 기존에는 쏘카를 반납할 때 주차공간을 직접 찾아 차량을 주차하고 위치를 알려야 했다.

    쏘카는 이번에 확보한 제 1·2터미널의 20개 주차면에 공항이동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차량 등록을 마쳤다. 더뉴레이 등 실내 경차부터 준중형세단 및 SUV, 준대형세단 등 쏘카 이용자가 공항이동 시 선호하는 차종을 서비스에 배치했다.

    한편, 쏘카는 공항 쏘카존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 및 반납하는 왕복 서비스의 경우, 24시간 이상 이용하면 차종에 상관없이 대여료를 60% 할인받을 수 있다.

    원하는 목적지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의 경우에는 대여료와 반납 장소 변경요금을 각각 50%씩 할인해준다. 2시간 이상 이용 시 할인이 적용되며, 반납 장소 변경요금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공항이동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서비스 거점이 마련됐다"며 "카셰어링이 다양한 공항이동 수요를 아우르고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