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이앤씨·난과 LOA…고급주택부문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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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림 CIⓒ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모듈러제작 전문회사 유창이앤씨, 하와이 현지 시공·개발사인 난(Nan Inc.)과 하와이 모듈러주택 공급을 위한 3자간 사업협약(LO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적정 디자인·공급가격·운송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계약도 체결했다.

    난은 하와이 원주민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600가구 규모 주택단지 공급자로 선정돼 모듈러주택 단지조성을 계획중이다.

    회사 측은 미국 본토대비 디자인 및 경제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한국 모듈러건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희림과 유창이앤씨는 타당성조사를 통해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 서민용 주택) 건립을 위한 디자인과 운송을 위한 기술검토, 경제성 확보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어포더블 하우징을 시작으로 고급주택으로 공급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희림 측은 "이번 협약으로 하와이 모듈러건축 수출 포문을 열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듈러건축 해외수출 경제성 및 기술경쟁력을 고도화하고 해외 민간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