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문보국 각자대표 사임… 당분간 유명섭 단독 체제

에어프레미아는 문보국 각자대표가 사임하면서 당분간 유명섭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각자대표로 사업부문을 이끌었던 문 대표가 고문으로 보직을 옮긴다고 9일 밝혔다. 보직 이동 후에는 전문 분야인 사업개발과 대외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문 대표의 빈자리는 조만간 신규 대표를 선임해 메울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유 대표 단독체제인 셈이다. 

이번 사안에 대해 에어프레미아 측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1단계 핵심과제 수행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매출 5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며, 기단과 노선 등 외형적인 확장을 추진하는 상황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표는 여행레저 스타트업 레저큐를 창업하고 야놀자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사업개발 전문가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주요 투자자이자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2023년부터 각자대표에 취임해 사업부문을 담당하며 테크 기반의 플랫폼화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고객경험 증진 등을 위해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