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DD 구축 4년만교육생 64%가 제약바이오 산업계로 진출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 "융합인재 양성 역할 지속 확장할 것"
  • ▲ 2024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포스터.ⓒ한국제약바이오협회
    ▲ 2024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포스터.ⓒ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누적 교육생이 7814명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처음 플랫폼을 구축한 지 4년만이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1년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그동안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지속해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부터 실무까지 총망라한 커리큘럼을 갖췄다.

    교육생의 64%가 제약바이오 산업계로 진출했을 정도로 플랫폼 구축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LAIDD 교육은 ▲이론 및 실습교육(온라인 교육, 부트캠프) ▲문제해결형 교육(멘토링 프로젝트) ▲실력검증 및 발표(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론 및 실습교육은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해결형 교육은 멘티(교수)의 지도 아래 12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는 과정이 포함됐다. 실력검증 및 발표는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을 통해 그동안 쌓은 역량을 검증할 수 있게 해 준다.

    무료로 이뤄지는 교육이지만 부산대학교 AI대학원은 헬스케어PBL 과목에 LAIDD 교육 과정을 연계했을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LAIDD가 제공하는 교육들은 신약개발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데 필수적"이라며 "LAIDD 플랫폼은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융합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