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통해 팥빙수·식염포도당 지급
  • ▲ 경기 파주시 운정동 경남아너스빌 건축현장 근로자들이 팥빙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삼환기업
    ▲ 경기 파주시 운정동 경남아너스빌 건축현장 근로자들이 팥빙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삼환기업
    SM그룹 건설계열 삼환기업은 이달까지 전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환기업은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장근로자에게 팥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마다 휴게시설을 조성했으며 식수와 식염포도당도 지급했다.

    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엔 업무강도와 작업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 모바일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청 폭염예보를 근로자에게 상시 전달하고 있다.

    건강상태에 위험을 느낀 근로자가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일시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도 운영하고 있다.

    유창훈 삼환기업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건강 및 안전보장을 통한 권익증진이라는 회사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환기업은 2022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