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주관 청년고용지원 4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그랜드슬램 달성 … 수도권 대학 중 유일
  • ▲ 토론하는 학생들.ⓒ단국대
    ▲ 토론하는 학생들.ⓒ단국대
    단국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은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특화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5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가운데 8곳만 뽑혔으며, 단국대는 경기도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단국대는 졸업한 지 2년이 안 된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진로 고용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졸업생 Re-Start Challenge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희망 기업을 접수하고 채용공고에 맞춘 취업전략 수립과 입사지원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단국대는 졸업생의 취업 준비도와 역량에 맞춰 ▲취업 준비 완성반(단기 개인 맞춤 입사지원서 작성) ▲취업 실전 공략반(졸업생 희망 채용공고 분석) ▲취업 집중 관리반(1대1 취업 지원 컨설팅) 등 3단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채용 트랜드 분석과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작성과 피드백 ▲1대1 입사지원서 컨설팅 ▲모의 면접과 피드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국대는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시작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고용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수도권 대학 중에선 단국대가 유일하다.

    안순철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특화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핵심 사업 4개가 완성에 이르렀다"며 "단국대는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고교생부터 지역 청년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는 고용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취창업지원처는 최근 2년간 ▲취업전담 지도교수 1대1 배정 3512명 ▲취업실태조사 2171명 ▲미취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참여 270명 ▲DKU 인재풀 258명 등록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Dan-i 챗봇 서비스 6861명(건) 등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왔다. 특히 지역 청년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고용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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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