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된 1분기 발주물량 정상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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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 유니테크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78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76.0%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21.0%, 287.3%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2분기 실적증가 주요 요인으로 지연된 1분기 발주물량 정상화를 꼽았다. 

    유니테크노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나 신규 제품을 위한 설비 및 인력 투자를 작년에 완료한 상태에서 올해 1분기 발주물량 지연으로 1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2분기부터 정상적으로 물량 발주가 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부품과 배터리 케이스 부품의 생산 확대를 위해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기존 공장 케파(CAPA) 규모의 부산 신공장은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북미향 시장 진출을 위한 멕시코 공장은 토지 취득 계약을 체결 후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