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임시주총서 의결…성과연동형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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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는 신규 이사 영입 및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회사는 다음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했다.신규 이사 후보는 오데레사 전 청주대학교 교수, 선용빈 전 경기대학교 교수, 김광욱 에어라클 대표 등이다.오데레사 전 교수는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위상절연체(TL-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물로 알려졌다. 선용빈 전 교수는 위스콘신주립대 박사 학위를 획득한 실리콘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와 동부반도체를 거쳐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을 역임했다.김광욱 대표는 세계 최초로 상변화물질(PCM)을 이용해 실외기 없이 이동이 자유로운 저전력·친환경 공조 장치를 개발해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어라클은 환기, 공조 컨디셔너 관련 신기술 특허를 16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KS인더스트리는 이들 신규 이사들에게 성과 및 지수연동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될 경우,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2027년 3월 31일부터 6년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스톡옵션에 경영지표와 주가지수 지표 등을 함께 연계해 신규 이사들에게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미래 기업 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