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불공정 개혁 TF 네이버 본사 방문불공정 플랫폼, ‘좌편향 뉴스 진지’ 비판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과 뉴스 서비스 편향성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는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다. TF는 위원장 강민국 의원과 강명구, 김장겸,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은 “네이버가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있지 않은지, 소비자 피해는 없는지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가질 생각”이라며 “최근 5년간 가품이 가장 많이 적발된 플랫폼이 네이버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강명구 의원은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고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받는다”며 “뉴스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네이버가 좌편향 가짜뉴스 진지라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측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있다”며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