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37억원 매출·576명 고용 등 성과 끌어내딥테크 기업 중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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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2023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95개 사를 선발해 최대 1억 원, 평균 7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목표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려대는 2019년 주관기관으로 처음 선정돼 지난해까지 5년간 창업기업 117개 사 발굴, 매출액 637억 원, 고용 576명, 투자유치 263억 원의 성과를 끌어냈다.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은 웨비 어워드 2024 Nominee를 수상한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업 퀀텀유니버스, 엑소좀 플랫폼 기반의 신약을 개발하는 시프트바이오, 한우 조각 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인 스탁키퍼 등 여러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해 왔다. 특히 바이오, 제조, 핀테크 등의 딥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또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X-GARAGE(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KU-3DS 등 고려대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병천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딥테크 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하고,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유망 창업가가 크림슨창업지원단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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