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격자 문화이론과 정부·행정의 분석'"정부와 행정의 운용, 정책 채택 이해하는 토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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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행정학과 주재현 교수의 저서 '집단-격자 문화이론과 정부·행정의 분석'(윤성사·2024)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기초학문분야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중 총 2725종이 심사 대상이 됐다. 이 중 294종의 도서가 우수학술도서로 뽑혔다.주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집단-격자 문화이론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이론을 적용해 행정·정부·정책 현상을 분석한 내용을 다뤘다. 저자는 행정학과 정책학 연구에서 집단-격자 문화이론(이하 문화이론) 적용의 확산을 모색했다.저서는 먼저 문화이론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 행정, 정부·정책과 관련된 주제를 대상으로 문화이론을 적용해 분석한 성과를 소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전개 과정에서 나타났던 사회·문화의 변동이 문화이론의 분석 틀로 이해될 수 있음을 보인다.저자는 이런 사회·문화의 변화가 정부와 행정의 운용, 정책의 채택을 이해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선정된 저서는 전국 대학도서관에 보급돼 기초학문 분야 연구와 저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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