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울산교육청 위탁 교육 진행온라인 콘텐츠 등 활용한 교육으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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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교육연수원은 올여름 '2024 경기도 특수학교(중등) 정교사 1급 자격연수'와 '2024 전국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1급 자격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자격연수는 경기도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했다.경기교육청의 특수학교(중등) 정교사 자격연수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교육청 소속 특수교사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 전국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연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 소속 진로전담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연수 과정은 특수·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역량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연수는 특수교육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고교학점제, 학교 내 도전행동지도, 안전한 대처와 실천 등 현장 맞춤형으로 106시간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온라인 콘텐츠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 지역별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연수, 토론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연수는 진로전담교사의 정체성 강화, 최근 진로교육 주요 정책 이해, 뇌과학·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 이해, 노동시장 동향 등 미래 진로교육 변화를 반영한 100시간의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국립항공박물관과 서울퓨처랩 등 진로체험기관 현장체험도 이뤄졌다.연수 참가 교사들은 "학교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사회·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한 연수 내용으로 전문성 향상은 물론 교육 현장의 발전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조영아 가톨릭대 교육연수원장은 "연수 기간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익힌 배움을 현장의 아이들에게 잘 나눠 주고 이번 연수에서 경험한 것들이 앞으로 나아갈 교사라는 길에 큰 자양분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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