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미디어고 '가족신문 제작 배달 서비스' 대상 차지
  • ▲ 제2회 고교 CID(Creative Idea Day)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 제2회 고교 CID(Creative Idea Day)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14일 교내 제5공학관 해동부스트업룸에서 '제2회 고교 CID(Creative Idea Day)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A4 1장 분량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서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의 창업 문턱을 낮추고, 창업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는 SID(Start-up Idea Day)라는 이름으로 개최했으나, 고교생의 대회 참여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CID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초지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 3개 고교 소속 11개 팀, 총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대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김가은·홍세아 학생의 '가족신문 제작 배달 서비스, 모람모람 가족신문'이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강민서·정하온·김여름 학생의 '회전형 접속구를 가진 스피닝 멀티탭', 도전상은 같은 학교 정준영·이유비·최현서·심호성 학생의 '금융 소외자를 위한 파산회생 전문 변호사 매칭 플랫폼, 한별'이 각각 차지했다.

    한양대 ERICA 창업교육센터는 "연말에는 전국 고교 창업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고교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