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28일 졸업 축하 환송회113개국·815명 외국인 장학생 '졸업'
  • ▲ 우리 정부가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장학생들의 졸업 축하 환송회와 우수 동문 초청 연수가 28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당시 열린 외국인장학생 수료 및 귀국환송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졸업생들의 모습. ⓒ뉴시스
    ▲ 우리 정부가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장학생들의 졸업 축하 환송회와 우수 동문 초청 연수가 28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당시 열린 외국인장학생 수료 및 귀국환송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졸업생들의 모습. ⓒ뉴시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8일 경기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졸업 축하 환송회를 열고 내달 초까지 우수 동문 초청 연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GKS)은 매년 해외 우수 인재를 선발·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156개국 9108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각국의 정·재계와 학계 등에서 한국과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113개국 815명의 외국인 장학생이 학위를 취득한다. 전문학사·학사 25명, 석사 706명, 박사 79명, 연구과정 5명이다. 출신 국가는 아시아가 66.9%(545명)로 가장 많고 유럽 12.5%(102명) 아프리카 11.0%(90명) 아메리카 9.6%(78명)다.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 9일간 진행하는 '우수 동문 초청 연수'에는 졸업 후 각 나라에서 활약하는 20개국 20명의 졸업자가 참여한다. 국내 주요 산업시설 시찰과 문화 체험 활동, 전문 분야 교류, 모교 방문 등 교류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졸업 축하 환송회에 참여해 졸업생의 새출발을 격려한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지케이에스(GKS) 장학생들이 귀국 이후에도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국에 남아 취업하거나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에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