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일부 프랜차이즈 기프티콘 거래 중단교환권 사용 중지, 순차 환불 진행
  • ▲ ⓒ카카오톡 선물하기 화면 캡처
    ▲ ⓒ카카오톡 선물하기 화면 캡처
    카카오가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되자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와 계약을 해지하고 환불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23일 엠트웰브가 발행한 모바일 교환권의 사용 중지와 환불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카카오는 16일부터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가 발행한 본죽과 할리스 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거래를 중단했다. 해당 기프티콘에는 ‘점검 중인 상품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돼있어 구매가 불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한 해당 브랜드 기프티콘 사용도 중지됐다.

    22일 카카오는 엠트웰브의 기업회생 돌입에 따라 교환권 판매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선물하기 포 비즈(for Biz)를 통해 판매된 엠트웰브 발행 모바일 교환권은 사용 중지되며 환불 처리가 진행된다.

    카카오는 그간 선물하기와 선물하기 for Biz에서 고객들이 환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사, 각 브랜드와 함께 노력했다.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환불을 결정했다.

    미사용 교환권과 미사용 잔액이 남은 모바일 교환권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100% 환불조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