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자가발전형 휴먼 인터페이스 센싱 시스템' 주제총 13억7500만원 연구비 지원 받아
  • ▲ 왼쪽부터 광운대 오종민 교수, 구상모 교수, 김민경 교수, 동의대 김성훈 교수.ⓒ광운대
    ▲ 왼쪽부터 광운대 오종민 교수, 구상모 교수, 김민경 교수, 동의대 김성훈 교수.ⓒ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전자정보공과대학 전자재료공학과 오종민 교수팀이 같은 과 구상모·김민경 교수팀, 동의대 응용화학과 김성훈 교수팀과 함께 집단연구과제사업인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개척형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BRL사업은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척형 분야는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도전적 연구과제를 지원해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공동연구팀은 '호흡 자가발전형 휴먼 인터페이스 센싱 시스템 연구실'을 주제로 오는 2027년 4월까지 총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공동연구팀은 호흡 내 상시적 수분에 의한 친환경 자가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생체 리듬과 폐렴 등 질병 관련 정보의 무선 감지가 가능한 부착형 소형 휴먼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오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가 상용화된다면 일상생활에서 상시로 쉽게 부착해 건강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새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이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