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정' 주제로 20주간 진행김남진 구성이앤시 대표 등 공로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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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는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제14기 수료식이 지난 23일 교내 연구동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항공대 CEO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중견·중소 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의 교류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CEO 디지털 전환과정'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기술변화가 가져온 기업 경영의 변화에 대해 20주간 교육이 진행됐다.허희영 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CEO아카데미가 경기 북부 최대 산·관·학 허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소기업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가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첫 강의를 맡았던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급격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CEO가 지녀야 할 통찰을 얻고, 서로에게 귀한 자산이 되는 경험을 하셨으리라 믿는다"고 했다.14기 원우회 회장을 맡은 김남진 ㈜구성이앤시 대표는 "지난 6개월간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좋은 강의를 들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이날 김남진 대표, 정만채 ㈜코엔 대표, 이문택 거산피앤피㈜ 대표, 정종재 정종재세무컨설팅 대표 세무사가 공로패를, 고복순 중앙파출사업부 대표가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CEO아카데미 14기 원우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대학발전기금 1500만 원을 항공대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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