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혁신 모델 구축, 예비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목표내년까지 1억7500만원 국고 지원받아
  • ▲ 정재찬 한양대 사범대학장.ⓒ한양대
    ▲ 정재찬 한양대 사범대학장.ⓒ한양대
    한양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다. 미래 교육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학교 현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교원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양대는 '중등 단독형' 부문에 선정됐다. 내년까지 1억75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한양대는 디지털 수업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융합형 미래교육전문가 인증제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디자인, 문화, 에듀테크, 학습과학, 문해력 역량을 갖춘 주도적 미래교육 실천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정재찬 한양대 사범대학장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 사회의 광범위한 교육 요구와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