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사·화주·공급처·유관기관 모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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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뉴데일리DB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 조치로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해운사, 화주, 공급처, 유관기관 및 금융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선박연료 공급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금융 지원방안 △국내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계획 △올해 말 1조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조성 등 업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망 구축은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나 그에 비해 국내·외 공급망은 아직 완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글로벌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우리 친환경 선박연료 업계의 성장과 세계시장 선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