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데이터센터 공략용 특화 IP 개발‧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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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비디오IP(설계자산) 기술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AI SoC(시스템온칩)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에 따르면 합작법인 설립의 목표는 ▲중국 시장내 자체 IP 재판매 ▲데이터센터용 특화 IP 추가 개발을 통한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직접 공략 ▲중국 내 영업 경쟁력 강화 ▲JV향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매출 극대화 등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자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체 GPU나 인공지능(AI) SoC(NPU) 개발을 강화하는 추세로,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팹리스 업체가 2010년 약 600개 업체에서 지난해 기준 3450여 개로 크게 급증했다.

    이번 JV 설립 상대회사는 중국 내 AI반도체 특화 기술경쟁력이 높은 회사로 칩스앤미디어의 장기 고객이기도 해 비즈니스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JV 설립을 통해 중국 반도체 생태계 합류로 중국 내 데이터센터 공략과 자체 IP의 재판매, 제품 고도화 등을 통해 중국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