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문화체험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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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 국제처는 지난 5~19일 2주간 '2024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학부 단기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덕성여대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의 호세이대, 교베쇼인대, 분쿄가쿠인대, 치쿠시대, 페리스대, 코쿠시칸대에서 총 22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덕성여대 재학생들은 도우미로 참여해 교류활동을 펼쳤다.이번 프로그램은 양국의 학생들이 학문적 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목표를 뒀다.노주현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한·일 문화 차이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사까이 마유미 교수는 영화 속에 나타나는 양국의 사회·문화 특성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아울러 일본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강의도 이뤄졌다. -
문화 체험 활동으로는 7일 종로운현캠퍼스에서 한국 전통공예 원데이 클래스가 열렸다. 민화 에코백과 실크부채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8일에는 삼성, 네이버 등 기업 탐방, 14일에는 롯데타워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투어, 16일에는 K-뷰티 클래스, K-팝 댄스 클래스가 각각 열렸다.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양국 학생들이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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