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일상 속 기록의 의미 조명 … 답사·워크숍도 개최
  • ▲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3기 포스터.ⓒ한양대
    ▲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3기 포스터.ⓒ한양대
    한양대학교박물관은 다음 달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제13기 한양뮤지엄아카데미 '기억으로 기록하다–당신의 하루는 어떤 기록으로 남았나요?'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총 9개 강좌로 구성된다. 기록이 역사 문헌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일상 속 편지, 사진, 영상, 예술 속 공예품, 집을 포함한 공간, 삶의 마지막을 담은 묘비명까지 모든 것이 기록의 형태라는 것을 조명한다.

    특히 답사와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가 기록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10월 17일에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선생을 초청해 성수·왕십리 지역을 답사한다. 11월 21일에는 '간직하는 하루, 기록하는 일상'을 주제로 오감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기록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한양대박물관 홈페이지(museumuf.hanyang.ac.kr)에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1만 원. 한양대 구성원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