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현장 견학·역량 강화 특강 등 진행6개 참여대학 학생·실무자 대상
  • ▲ '반도체 멀티버시티' 참여 학교 학생들이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을 찾아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과기대
    ▲ '반도체 멀티버시티' 참여 학교 학생들이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을 찾아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LINC3.0(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이 지난 22~23일 '반도체 멀티버시티'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지역의 반도체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한 반도체 멀티버시티는 반도체 업계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대학 간 협의체다. 서울과기대, 금오공대, 한밭대, 부산대, 아주대, 충북대 등 6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다. 반도체 공정실습 부트 캠프 운영, 반도체 융복합 연계 교육과정 개발, 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반도체 기업 탐방에는 서울과기대, 금오공대, 한밭대, 부산대, 아주대와 구미전자공고의 학생,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1일차에는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기업을 방문했다. 반도체 공정을 견학하고 기업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반도체 분야의 전망과 산업 수요 현황, 반도체 분야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서울과기대 변재원 LINC 3.0 사업단장은 "반도체 멀티버시티는 산·학·연 협력의 성과를 확대하고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며 "이번 행사는 취업을 앞둔 대학·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파악하고 취업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