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도·일본·뉴질랜드 등에서 전문가 참석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가격 정책 등 논의내달 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 ▲ '2024 국제워크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 안내 포스터.ⓒ숙명여대
    ▲ '2024 국제워크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 안내 포스터.ⓒ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는 다음 달 3일 오후 1시 30분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2024 국제워크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인도, 일본, 뉴질랜드 등 10개국 기후변화 전문가가 모여 온실가스(GHG) 감축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각국의 온실가스 예측·감축 모델과 탄소세, 탄소 배출권거래제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다양한 정책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칠레 등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세, 탄소 배출권 거래제 등 탄소 가격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유승직 숙명여대 국제학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 연구와 정책을 통한 문제 해결, 국제사회의 노력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숙명여대 국제학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 홈페이지(cces.sookmyung.ac.kr)에서 할 수 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윤금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윤금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