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도·일본·뉴질랜드 등에서 전문가 참석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가격 정책 등 논의내달 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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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는 다음 달 3일 오후 1시 30분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2024 국제워크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노력'을 연다고 28일 밝혔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인도, 일본, 뉴질랜드 등 10개국 기후변화 전문가가 모여 온실가스(GHG) 감축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각국의 온실가스 예측·감축 모델과 탄소세, 탄소 배출권거래제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다양한 정책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칠레 등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세, 탄소 배출권 거래제 등 탄소 가격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유승직 숙명여대 국제학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 연구와 정책을 통한 문제 해결, 국제사회의 노력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워크숍 참가 신청은 숙명여대 국제학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 홈페이지(cces.sookmyung.ac.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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