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합격자 95명, 역대 최다 기록"정보·컴퓨터 교육 분야 위상 공고해질 것"
-
성균관대학교는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서울지역 정보·컴퓨터 과목의 수석과 차석을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수석은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김현진 학생, 차석은 송현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김현진 학생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특히 교육학 이론과 최신 컴퓨터 기술을 접목한 교육 방법론 개발에 열정을 쏟아왔다. 송현지 학생도 교육 실습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역량을 길러왔다.성균관대는 이번 임용고시에서 총 95명의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 44명, 경기 37명 등 11개 시·도에서 합격자를 냈다. 과목별로는 ▲수학 32명 ▲정보·컴퓨터 19명 ▲국어 14명 ▲영어 10명 등 총 13개 과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장완 사범대학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원 임용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성균관대가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이번 수석·차석 동시 배출로 향후 정보·컴퓨터 교육 분야에서 성균관대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균관대는 사도인증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참다운 스승을 양성하는 데 힘써 왔다"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현장실습학기제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