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창학 120주년 맞아 숙명여대 제3 창학 선포글로벌 여성대학 새 발전모델 제시 예정
  • ▲ 문시연 제21대 총장.ⓒ숙명여대
    ▲ 문시연 제21대 총장.ⓒ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 문시연 제21대 총장의 취임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문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서 2026년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숙명여대 제3 창학을 선포한 뒤 21세기 글로벌 여성대학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문 신임 총장 취임사에 이어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치사, 김경희 총동문회장 환영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축사, 아마두 디아우 세네갈 ISM(국제경영대학원) 총장 축사 등이 이어진다. 축하 합주공연도 펼쳐진다.

    문 신임 총장은 지난 6월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됐다. 선거는 숙명여대 역사상 두 번째로 교원과 직원, 학생,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문 신임 총장은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누벨소르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중앙도서관장, 한국문화교류원장, 숙대신보사 주간 등을 역임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계한류학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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