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들 제공된 현지 호텔에서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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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의 파리 노선 첫 귀국편이 기체 결함으로 결항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402편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긴급 점검이 이뤄졌다.해당 항공편의 기종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한 246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다.기체 상태를 확인한 티웨이항공은 결항을 결정하고, 현재 대체 항공편을 보낸 상황이다.TW402편을 예약한 승객은 총 143명이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한 파리 현지 호텔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승객들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늦은 오후부터 대체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상의 이유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결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승객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유관 부서에서 보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프랑스 파리 취항을 시작했다. 인천발 첫 항공편인 TW401편은 탑승률 9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