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개국서 247명 학생 참가지역·산업체 문제점 파악해 팀별 프로젝트 수행서강대 참여 학생 3명 서울시장상 등 수상 쾌거
  • ▲ 서강대학교 LINC 3.0사업단, 산학연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수료증 전달식.ⓒ서강대
    ▲ 서강대학교 LINC 3.0사업단, 산학연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수료증 전달식.ⓒ서강대
    서강대학교 LINC 3.0(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은 지난 5~13일 서울 지역 11개 대학과 공동 주관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산학 연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고려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숙명여대·중앙대·한양대·한양여대 등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1개국에서 247명의 학생(외국인 118명 포함)이 참가했다. 서울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 23곳을 방문하고 팀별 토론과 멘토링 과정을 거쳐 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강대는 지·산·학 협력을 위해 가족회사인 ㈜mpWAV가 참여했다. 외국인 학생 4명과 내국인 학생 9명, 도우미 2명 등 총 15명의 참가자는 지역·산업체의 문제점을 파악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해결책을 연계된 기업에 제시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 서강대는 도우미로 활동한 홍새희(사회학) 학생이 서울시장상(대상)인 '더 베스트 소울 인 서울'상을 받았다. ㈜안드레의바다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영어학습자를 겨냥한 'Little Suzie's Solution'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관해 발표한 안지은(미디어&엔터테인먼트) 학생은 '더 베스트 팀 어워드'를 수상했다. ㈜AIPENTEC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을 바탕으로 '울릉도 에너지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타진한 정유진(생명과학) 학생은 '더 베스트 프로모션 필름 어워드'를 받았다.

    서강대 송태경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 다학제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과 소통 능력을 기르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서강대는 내년 지방자치단체 주도 대학지원 체계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대비해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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