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솔루션 사업 글로벌 진출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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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는 전일 회사 서지컬(수술실) 테이블 'LUVIS(루비스) ST500'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월 출시한 덴티스의 루비스 ST500은 덴티스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OR(수술실) 솔루션 사업을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전동식 컨트롤로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안정적인 고정력을 갖는 등 국내 최상급 사양으로 집도의의 원활한 수술 부위 노출 및 접근, 수술 진행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앞서 루비스 ST50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절차도 완료했으며, 이번 CE 인증까지 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이미 각종 해외 전시를 통해 유럽 제품에 견주는 등 높은 현지 반응을 확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덴티스는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신제품인 ▲동요도 측정기 ▲무통마취기 ▲치과 유니트체어 등도 FDA 및 CE 인증 절차를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덴탈과 메디칼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임플란트와 투명교정을 비롯한 주요 전략 치과 장비들과 OR 솔루션 장비들을 통해 내년도 실적 퀀텀 점프를 목표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