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조사 통해 2022 개정 중국어 교육과정의 한계와 대안 제시
  • ▲ 차세대 중국학 대학생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명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생들.ⓒ명지대
    ▲ 차세대 중국학 대학생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명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생들.ⓒ명지대
    명지대학교는 중어중문학과 고은창(18학번), 전대호(20학번), 계연수(22학번) 학생이 한국중국학회가 주관한 '2024 제44회 중국학국제학술대회 차세대 중국학 대학생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중국학회는 중국학 후속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중국 관련 어문학, 사학, 철학 분야 대학생 논문을 모집해 시상한다.

    이번 논문 대회는 '소통과 어울림의 중국학: 학문, 민족, 국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총 4개 대학팀이 본선에 올라 논문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명지대 중어중문학과 팀은 '학습자와 교수자의 인식 조사를 통해 본 2022 개정 중국어 교육과정의 지향과 한계'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학습자, 교수자, 해외 중국어 예비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벌여 2022 교육과정 중국어 교과의 특징과 한계를 고찰했다. 해당 사안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200만 원의 상금도 받았다.

    명지대 중어중문학과 주성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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