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외식 등 35개 품목… 13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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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13일까지 10일간 추셕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쇠고기, 조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이다. 농축수산물 23개, 가공식품 5개, 석유류 3개, 외식 4개 등이 포함됐다.서울과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과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달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루, 무, 사과 등의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