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법개정안 대응 전략 제시"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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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삼정KPMG와 함께 '2024년 세법개정안'의 중견기업 관련 주요 개정 사안에 대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중견련은 지난달 30일 '2024년 제6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2021년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및 회계, R&D, 인사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실효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중견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2024년 세법개정안 ▲중견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동인기연, 와이씨, 풍전비철, 하이랜드푸드 등 중견기업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중견기업인들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 지원 대상 중견기업 범위 기준의 업종별 차등 조정 등 차별적인 개정 사안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또 OECD 평균에 비해 여전히 과도한 상속세 최고세율을 과감하게 추가 인하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중견련 관계자는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면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핵심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좌고우면하지 않는 전향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2024년 세법개정안의 남은 입법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계 전반의 혁신과 재도약을 촉진할 세법상의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